이강인, 지금까지 주전 경쟁은 무난했던 수준..."사비 시몬스 파리 복귀 예정"

하근수 기자 2024. 2. 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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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사비 시몬스가 이강인과 주전 자리를 다툰다.

로마노에 따르면 슈뢰더 디렉터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시몬스는 시즌 종료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에 복귀할 것이다. 18개월 임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 (시몬스와 관련해) 새 임대를 요청할 수 있다. 낙관적이진 않다. 킬리안 음바페 이적 사가 이후 PSG 입장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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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파브리시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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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다음 시즌 사비 시몬스가 이강인과 주전 자리를 다툰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시몬스가 임대를 떠나 있는 라이프치히에서 디렉터직을 수행하고 있는 루벤 슈뢰더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슈뢰더 디렉터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시몬스는 시즌 종료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에 복귀할 것이다. 18개월 임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 (시몬스와 관련해) 새 임대를 요청할 수 있다. 낙관적이진 않다. 킬리안 음바페 이적 사가 이후 PSG 입장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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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유망주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유스와 PSG 아카데미를 거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가득했기 때문에 주전 자리는 무리였다.

시몬스는 자국 명문 구단 PSV 아인트호벤으로 향해 두각을 드러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4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28개(19골 9도움)를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다.

PSG는 바이백으로 다시 시몬스를 품었다. 그 다음 독일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올 시즌 시몬스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등 모든 대회를 포함해 8골 9도움을 터뜨리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시몬스는 파리로 복귀할 예정이다. 비슷한 포지션에 활약하는 이강인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스코어 90'은 다음 시즌 PSG 예상 라인업에 이강인 대신 시몬스를 넣기도 했다. 최전방은 하파엘 레앙(現 AC밀란), 빅터 오시멘(現 나폴리), 우스만 뎀벨레가 지목됐다. 미드필드에는 워렌 자이르 에머리, 브루노 기마랑이스(現 뉴캐슬)와 함께 시몬스가 포함됐다. 이강인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몬스 복귀와 임대 여부는 음바페와도 연결되어 있다. 지난 목요일 유럽 축구계가 뒤집혔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자유 계약(FA)으로 떠날 거라 알렸다. 아직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지만 올여름에 떠날 예정이다. 음바페는 구단과 약속(계약 연장 옵션)을 이행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음바페가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PSG와 음바페는 몇 달 동안 소통할 것이다. PSG는 (음바페와 작별로) 연봉 2억 유로(약 2,874억 원)를 아낄 것이며, 유스 육성에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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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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