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저소득 장애인, 우체국 암보험 무료가입 지원"

안세준 2024. 2. 19.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024년 장애인 암보험'(어깨동무보험 2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무료 암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암보험 가입지원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익보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적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상자 315명 선정해 보험료 전액 지원…"경제적 부담 해소 기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024년 장애인 암보험'(어깨동무보험 2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무료 암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우체국 공익보험 포스터. [사진=우정사업본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만 19~34세 저소득 중증 장애인이 대상이다. 지원 인원은 315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우체국암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1년 경과 후부터 암 진단금을 최대 1000만 원(소액암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20년이다. 보험료는 우정사업본부가 전액(2023년 기준 1인당 83만 원) 지원한다. 장애인들의 보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우정사업본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입 신청은 전국 장애인복지시설·단체 등 추천을 받아 3월14일까지 우체국공익재단에 신청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청자들의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5월21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 중 전국의 우체국을 통해 보험가입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암보험 가입지원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익보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적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