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엔젤투자 촉진"…신규구축 허브, 운영 지자체 모집

비수도권 광역권 3개 광역시·도 중 한곳
신규 허브 구축…모집기한 내달 4일까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지역의 엔젤투자 촉진을 위해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신규 구축하고, 함께 운영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이미 구축된 권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권 3개 광역시·도 중 한 곳에 신규 허브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지자체는 대경권(대구·경북), 강원권(강원)이다.

신규 허브 선정을 위해 엔젤투자 성장 가능성, 엔젤투자 촉진을 위한 운영 방안, 지자체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최적의 입주공간 제시 등을 평가하고 최고점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기한 내 신청공문 송부와 신청서류를 전자우편 혹은 원본을 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기한은 오는 20일부터 3월4일까지다.

한편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단위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지난 2021년 충청권, 호남권을 시작으로 2023년 동남권에 개소하는 등 비수도권 3개 광역권에 구축·운영 중이다.

충청권에는 대전TIPS타운이, 호남권에는 광주AI스타트업캠프, 동남권에는 창원과학기술진흥원이 위치해 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과 공공이 가진 인프라, 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엔젤투자허브가 구축된 광역권은 스타트업 IR, 엔젤투자 설명회, 엔젤투자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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