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올봄 제주 최대 규모 아파트 ‘위파크 제주’ 공급

위파크 제주 조감도 [사진 = 호반건설]

올해 제주 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봉공원 내에서 ‘위파크 제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전용 84~197㎡ 1401가구(1단지 686가구·2단지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신제주와 구제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생활권 입지를 갖춘 데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만큼,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이마트, 롯데마트,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복합문화시설(예정)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제주 주요 지역과 연결된 연북로와 오남로를 비롯해 제주국제공항도 가깝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법률 제21조의2(도시공원 부지에서의 개발행위 등에 관한 특례)에 따라 공원 부지 중 70%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향후 위파크 제주 입주민들은 축구장 106배 규모 약 76만㎡ 부지 내 생태휴식공간과 공원을 내 집 앞마당 처럼 이용할 수 있다.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도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고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 타입)가 적용됐다. 일부 타입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대형드레스룸과. 현관 팬트리,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과 오픈 발코니, 알파룸 등도 제공한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8대다.

단지 안에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 2개실 등의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영공간에서 인공 파도 모듈, 스크린 시스템 등을 설치해 제자리에서 수중운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