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실현할 것”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를 실현하겠다”며 ‘위례~과천선’을 정부 과천청사에서 의왕 초평지구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호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19일 의왕시청과 과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은 정부여당의 최우선 중점사업”이라며 “현재 성남 복정동에서 출발해 ‘송남-강남-서초’를 거쳐 과천까지 이어지는 위과선을 의왕까지 연결해 의왕·과천의 강남권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우선 “과천청사역에서 인덕원역까지의 연장은 의왕·과천 시민들이 서울 및 판교 등 주요 일자리와의 접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식정보타운 주거지역의 경우 아파트만 8천185세대가 입주하거나 입주예정인데, 대중교통체계가 매우 취약해 과천 원문동과 갈현동 일대 5천여 세대 및 주변 기업을 위한 원문역과 갈현역의 신설을 통해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현재 민자 적격성 조사 중인 주암역과 문원역은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당선과 동시에 당정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신계용 과천 시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가 길게 뻗은 의왕의 경우 촘촘한 교통망 연결이 필요한데, 철도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며 “내손2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운집해 있고, 수 천여 세대가 멀지 않은 미래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내손2동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평역을 신설해 의왕역까지 연결하게 된다면 3기 신도시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서울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후보는 “위과선 의왕 연장을 통해 ‘인동(인덕원-동탄)선’, ‘월판(월곶-판교)선’, 지하철 1·4호선, GTX-C 등 주요 철도노선과 연계해 대중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며 “집권여당의 강한 힘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를 반드시 실현해 의왕·과천 동료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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