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건조 한번에…삼성·LG '꿈의 세탁건조기' 곧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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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과 건조를 한 대로 해결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잇달아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LG전자도 내달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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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과 건조를 한 대로 해결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잇달아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비스포크 AI 콤보'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제품(목업)을 선보였다. 이어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는 완제품 형태의 비스포크 AI 콤보를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르면 이달 말 비스포크 AI 콤보를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도 탑재됐다.
LG전자도 내달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IFA 2023'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완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기를 융합한 제품으로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 13㎏이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제품 하단에는 기능성 의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 할 수 있는 4㎏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모델에 이어 보급형 모델도 조만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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