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스위트 파크' 개점 첫 주말 10만명 방문

강남점 디저트 매출 전년比 204%↑ 전체 매출도 30%↑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5일 강남점에 선보인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가 개점 첫 주말 방문객 수 10만여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러한 스위트 파크 방문객 수에 힘입어 같은 기간(지난 16~18일) 전체 디저트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증가했다. 강남점 전체 매출 역시 30% 늘었다.

스위트 파크는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진행되는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작업의 첫 결과물이다.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디저트는 물론 전통 한과와 노포 빵집 등 ‘K-디저트’를 한 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약 5300㎡(1600평) 규모에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43개를 선보였으며, 대표 입점 브랜드는 벨기에 왕실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 프랑스 유명 베이커리 ‘밀레앙’, 일본 파이 디저트 전문점 ‘가리게트’ 등이다.

또 쇼트케이크 전문 매장인 ‘쇼토’와 딸기 케이크로 유명한 ‘키친205′, 파티시에들이 모인 편집숍 ‘셰프스테이지’와 국내 베이커리 ‘장블랑제리’ 등도 입점했으며 이들 매장에는 첫날부터 ‘오픈런’이 이어지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와인 전문관, 프리미엄 푸드홀 등을 차례로 열어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6000여평의 식품관을 완성할 계획이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