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개월 만에 2680선 돌파…밸류업 기대감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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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미국발 물가 악재 우려에도 1% 넘게 상승하며 연초 수준을 회복했고, 1년 8개월 만에 2680선을 돌파했습니다.
문세영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19일)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0.16% 오른 2653.12에 장을 열었습니다.
그러다가 상승 폭이 점점 커지더니 조금 전 오전 11시 28분 기준 0.71% 상승하며 2667선에 올랐는데요.
현재까지 장중 최고가 2683.39를 찍었는데, 코스피가 2680선에 오른 건 지난 2022년 6월 이후 1년 8개월여 만입니다.
외국인이 2천925억 원, 기관이 3천34억 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 홀로 5천600억 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주일 뒤 발표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코스닥과 환율은 상황이 어떻죠?
[기자]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내린 854.28로 출발해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11시 28분 기준 0.19% 오른 859.24를 기록하며 겨우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505억 원을 홀로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3억 원, 10억 원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원 90전 내린 1333원 50전에 거래를 시작했고, 1330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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