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 도파민 유발자 등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이 도파민 유발자에 등극했다.
송하윤은 20일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정수민 역을 맡았다.
이처럼 송하윤은 그동안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내남결'에서 대방출하고 있다.
이에 안방극장의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송하윤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수민의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이 도파민 유발자에 등극했다.
송하윤은 20일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정수민 역을 맡았다.
송하윤은 다채로운 착장과 헤어 아이템 등으로 정수민의 생존 무기인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며 주목받았다. 송하윤은 수민과 강지원(박민영)의 운명이 교차되는 시점부터 의상의 컬러를 비비드한 색상에서 블랙으로 점차 톤 다운시켰다. 또한 로맨틱한 무드의 코랄빛 메이크업은 누드톤으로, 화려한 웨이브 헤어는 스트레이트로 변화를 줬다.
특히 송하윤은 원작 속 인물이 그대로 튀어나온 것처럼 재현함과 동시에 극과 극의 감정을 유연하게 오가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그는 맑은 눈망울에 생글생글 웃다가도 고개를 돌리면 어느새 비릿한 미소와 섬뜩한 눈빛을 드러냈다. 미세하게 떨리는 동공, 눈썹, 입꼬리는 수민이 느끼는 불안, 분노, 절망 등의 복합적인 심리를 오롯이 전달했다.
이처럼 송하윤은 그동안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내남결'에서 대방출하고 있다. 기존의 선한 이미지를 통해 극 중 '절친'과 '빌런'의 간극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박민환(이이경), 김자옥(정경순)과 마치 '톰과 제리' 같은 호흡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에 안방극장의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송하윤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수민의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