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갤러리아백화점서 팝업 위스키 바 운영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골프웨어 브랜드 맥케이슨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위스키 바 ‘하일랜더 바’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일랜더 바는 스코틀랜드 정취와 전통을 옮겨 놓은 공간으로, 스코틀랜드 대표 위스키와 골프웨어 브랜드가 힘을 합쳤다. 매장에서는 스카치 위스키를 즐기고 배울 수 있으며 맥케이슨 헤리티지가 담긴 아카이브 존을 둘러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 대표 원단인 할리스티븐슨과 해리스트위드를 사용한 제품들도 전시, 판매한다.

스코틀랜드에 가장 많은 증류소를 보유한 디아지오는 19일 공식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4개월간 다양한 위스키 경험을 제공한다. 조니워커 라인 4종, 싱글몰트 위스키 4종, 돈훌리오 데킬라 4종으로 구성된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이며 단품 판매도 한다. 전문 바텐더가 상주해 소비자들에게 위스키에 대해 설명한다.

오픈 첫 2주간은 하일랜드 지역 대표 위스키인 오반, 달위니 등의 싱글몰트 4종을 소개한다. 내달 1일부터는 카듀, 몰트락, 로즈아일 등 스페이사이드 지역 싱글몰트 위스키를 선보인다. 싱글몰트 위스키 테이스팅 메뉴는 2주마다 변경한다.

데킬라 음용법을 소개하는 다양한 세션도 전개한다. 럭셔리 데킬라 돈 훌리오 3종과 오스카 시상식 애프터 파티주로 알려진 돈 훌리오 1942도 바 메뉴 세트 등이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역사를 품은 두 브랜드가 협업해 선보이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