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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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악단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가 3월 13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하버드대 한국총동문회는 "음악을 통해 맺어진 관계에는 장벽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 남과 북, 장애와 소외계층 등 서로에게 이해와 존중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RO는 미국의 명문대 하버드대 학부생 120여 명이 활동하는 클래식 음악공연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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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롯데콘서트홀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 연주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하버드대 한국총동문회는 “음악을 통해 맺어진 관계에는 장벽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 남과 북, 장애와 소외계층 등 서로에게 이해와 존중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RO는 먼저 악단의 음악감독인 페데리코 코르테제 지휘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이어 악단 소속 첼리스트 유진 예와 딜런 우가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우리나라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과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황상혁가 합을 맞춘다. 원형준은 ‘광복70년 판문점 평화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세계에 한반도 평화를 알리고 있다. 황상혁은 평양음악무용대 피아노 교수 겸 지휘자로 활동하다 남한했으며, 현재 국립통일교육원 객원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악단은 번스타인의 ‘맘보’,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도 선곡했다. 두 곡의 연주엔 우리나라에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풀마인드가 함께 한다.
HRO는 미국의 명문대 하버드대 학부생 120여 명이 활동하는 클래식 음악공연 단체다. 1808년 창단돼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첼리스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다니엘 바렌보임 등 세계적 거장들과 협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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