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전공의 잇단 사직서 제출…의대생 수업 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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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소속 인턴 33명 중 29명은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대병원에는 137명의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소속돼 있습니다.
앞서 청주 성모병원 전공의 28명 전원은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힌 뒤 내일(20일)부터 근무하지 않겠다고 병원 측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청주 성모병원은 서울 소재 삼성의료원이 전공의들을 파견하는 수련 지정 기관으로, 사표 수리 여부는 삼성의료원이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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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를 두고 충북 의료계에서도 반발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소속 인턴 33명 중 29명은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대병원에는 137명의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소속돼 있습니다.
이 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레지던트의 사직 움직임은 없다면서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청주 성모병원 전공의 28명 전원은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힌 뒤 내일(20일)부터 근무하지 않겠다고 병원 측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청주 성모병원은 서울 소재 삼성의료원이 전공의들을 파견하는 수련 지정 기관으로, 사표 수리 여부는 삼성의료원이 결정합니다.
청주 성모병원은 긴급진료위원회를 열어 당직 근무 조정 등 대응 방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이 학교 학생 190여 명은 의학과 수업을 거부하겠다고 학교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없다며 학과장이 학생들을 만나 설득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사진=충북대병원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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