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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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이후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달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한훈 차관은 "생산자단체 및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또 선제적 비축·방출, 출하지원 및 생육관리 등을 통해 농축산물의 국내 공급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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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등 저장물량 6월까지 분산출하
정부가 설 명절이후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달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또 배추와 무는 3~5월 수급 불안에 대비해 이달안으로 8000톤(t)을 비축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한훈 차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 이후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이달안으로 배추2000t과 무 6000t을 추가 비축할 예정이다. 또 사과·배는 농협 등 저장 물량을 오는 6월까지 분산 출하하고 2024년산 생산 안정을 위해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과수생육관리 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총 39만4428t으로 전년(56만6041t)보다 30.3% 줄었다. 수확 가능한 성과수 재배 면적은 2만4867ha로 4.2% 줄어들었고, 10ha당 생산량마저 27.3% 급감한 1598㎏을 기록했다. 이로인해 올해 설명절 재래시장에서 제수용 사과는 한 개 1만원, 배의 경우 7000원에 달하는 사례가 줄을 이었다.
토마토·오이 등 시설채소의 도매시장 출하비를 지원하고 딸기는 비정형과 할일 특판행사를 추진한다. 참외는 품질 향상을 위해 영양제 공급을 추진하고 오렌지·열대냉동과일·과일가공품에 대한 저율관세할당 또는 할당관세를 신속하게 도입키로 했다.
2~3월 중 수산물을 포함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300억여 원을 투입하고 참외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는 오는 5월 전까지 사과·배를 중심으로 농축산물 할인에 166억원을 지원한다. 한우·한돈자조금, 농협 등 생산자단체 및 대형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할인행사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훈 차관은 “생산자단체 및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또 선제적 비축·방출, 출하지원 및 생육관리 등을 통해 농축산물의 국내 공급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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