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AI PC 원년"…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 노트북 한자리에

강건택 2024. 2.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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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인공지능(AI) PC' 시대 원년을 선포하고 자사 최신 프로세서로 무장한 최신 노트북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인텔은 19일 서울 성동구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를 열어 AI PC 전략을 공개하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노트북 12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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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인텔이 '인공지능(AI) PC' 시대 원년을 선포하고 자사 최신 프로세서로 무장한 최신 노트북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인텔은 19일 서울 성동구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를 열어 AI PC 전략을 공개하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노트북 12종을 선보였다.

어디서나 AI 설루션 구현을 지원한다는 'AI 에브리웨어' 비전을 발표한 인텔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클라이언트용 온칩 AI 가속기를 탑재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인텔은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등 7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을 선보이면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는 "인텔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AI를 구축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PC는 하나의 카테고리가 아닌 PC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될 것이고, 2024년은 AI PC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디바이스 AI의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형수 HSL파트너스 대표는 "올해는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 디바이스에서 AI 가속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텔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AI PC 위크'를 진행해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에브리웨어' 팝업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AI로 표현하는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AI가 그린 이미지와 AI가 작곡한 음악 감상, AI 포토존 등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AI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층 체험존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7개사 노트북 12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인기 IT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최신 노트북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CES 2024에 전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 AI 노트북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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