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가 아미에게, 감동 그자체" BTS 제이홉, 원주 군장병 이벤트 카페 인증+감사 인사

▲ 원주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동료들과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출처= 제이홉 인스타그램 @uarmyhope)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군 장병을 위한 커피 나눔으로 화제를 모은 원주의 한 카페 이벤트를 직접 인증했다.

제이홉은 자신의 생일이었던 지난 18일 저녁 자신의 사진과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함께 담긴 커피 음료 컵을 촬영한 후 ‘#감동그자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했다. 그가 군 복무를 하고 있는 36사단이 위치한 원주의 카페 ‘웨이비 커피’가 백호부대 장병들을 위해 진행했던 커피 무료 나눔 이벤트 굿즈다.

제이홉 팬클럽 홉스마일(Hope‘s’mile)이 진행한 이벤트로 ‘아미(군인)에게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가’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 이목을 끌었다.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자신의 생일(2월 18일)을 맞아 군 장병을 위해 진행된 원주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벤트 굿즈를 SNS에 공유했다. (출처= 제이홉 인스타그램 @uarmyhope)

제이홉은 이와 함께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생일을 기념한 인사를 팬들에게 전하면서 해당 슬로건 ‘아미에게 아미가’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군인으로서 보내는 처음이자 마지막 생일인데 요즘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며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그렇고 해주시는 이벤트들도 피부로 온전하게 느껴져서 더 그런 것 같다. 덕분에 이번 생일도 외롭지 않았다. 건강하게 전역해서 멋지게 인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또 생일케이크를 들고 동료 군 장병, 간부들과 촬영한 기념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제이홉은 입대 전 준비해 둔 다큐멘터리와 음반을 내달 공개, 솔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음 달 29일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이 발표된다. 제이홉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인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제작, 6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춤을 소재로 기획한 다큐멘터리 ‘호프 온 더 스트리트’ 홍보 이미지 (제공= 빅히트뮤직)

이에 맞춰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동명의 다큐멘터리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가 28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역시 6회로 구성되며 매주 목·금요일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해외에서는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에서 볼 수 있다.

제이홉은 입대 전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그는 앞서 미국 뉴욕과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 한국의 서울, 고향인 광주 등에서 여러 댄서들과 스트리트 댄스를 비롯한 다양한 춤으로 소통했었다. 이같은 과정과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기획한 음악 앨범과 영상 다큐로 풀어질 예정이다. 이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채우며 팬들의 갈증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천 15사단에 근무하는 동갑내기 리더 RM(본명 김남준)도 이번 프로젝트 홍보영상을 공유하며 제이홉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난해 4월 입대 후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중인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김여진 beatle@kado.net

▲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내달 발매할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 (제공= 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