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파산전문가 양성" 예보, 제14기 '예보 아카데미' 개최

이승연 2024. 2. 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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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제14기 예보 아카데미'(금융파산전문가 과정)을 연다.

이번 제14기 예보 아카데미에는 13개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감독기구 직원과 함께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 상호금융업권 파산실무 담당자 등 총 70명이 교육에 참석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앞으로도 '예보 아카데미'를 통해 파산업무 등 예금보험제도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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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2일 3일 간 진행
시험 통과시 자격증 부여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예금보험공사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제14기 예보 아카데미'(금융파산전문가 과정)을 연다.

19일 예보에 따르면 '예보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 시작돼 지난 2023년부터는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등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해 1년에 2번 진행되고 있다.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파산 사건 증가로 전문 인력 수요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서다.

이번 제14기 예보 아카데미에는 13개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감독기구 직원과 함께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 상호금융업권 파산실무 담당자 등 총 70명이 교육에 참석한다. 강사진으로는 전직 회생법원 판사, 파산전문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파산업무 경험이 풍부한 예금보험공사 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파산법률 및 절차, 파산재단 주요 소송 및 법적 쟁점, 보유자산의 회수 기법, 일반기업의 회생·파산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예금보험공사의 부실금융회사 정리·회수 업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횡령·배임 방지를 위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실패 사례 관련 과정도 전수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수료자는 검정시험 인정기준을 통과할 경우 금융위 등록 민간자격증인 '금융파산전문가 자격증'을 받아볼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앞으로도 '예보 아카데미'를 통해 파산업무 등 예금보험제도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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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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