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발 묶인 설영우… 즈베즈다 이적 성사 안 될 수도

2024. 2. 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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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오른쪽)가 지난 1월 25일 카타르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 중 드리블을 하고 있다.

울산HD 홍명보 감독이 3월 K리그 시작 전 이적을 불허하기로 알려지면서 울산의 측면 수비수 설영우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설영우가 떠난다면 홍명보 감독은 3월 8일 K리그 이적기간이 끝나기 전에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설영우는 2023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의 핵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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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ssible move to Red Star Belgrade looks increasingly unlikely for Ulsan HD fullback Seol Young-woo, with Ulsan manager Hong Myung-bo reportedly refusing to permit the transfer before the K League kicks off in March.
Korea's Seol Young-woo, right, dribbles the ball during a 2023 Asian Cup group stage match against Malaysia at Al Janoub Stadium in Qatar on Jan. 25. [NEWS1]

설영우(오른쪽)가 지난 1월 25일 카타르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 중 드리블을 하고 있다. [뉴스1]

Possible Seol Young-woo move to Belgrade stalled in Ulsan울산에 발 묶인 설영우… 즈베즈다 이적 성사 안 될 수도Korea JoongAng Daily 10면 기사Wednesday, Feb. 14, 2024

A possible move to Red Star Belgrade looks increasingly unlikely for Ulsan HD fullback Seol Young-woo, with Ulsan manager Hong Myung-bo reportedly refusing to permit the transfer before the K League kicks off in March.

move : 이적unlikely : ~할 것 같지 않은fullback : 측면 수비수reportedly : 전하는 바에 따르면permit : 허용하다kick off : 시작하다

울산HD 홍명보 감독이 3월 K리그 시작 전 이적을 불허하기로 알려지면서 울산의 측면 수비수 설영우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The 25-year-old defender was linked to the Serbian team last month and has since made it clear that he wants to move to Europe.

be linked to : ~와 연결되다make it clear : 분명히 하다

올해 25세인 설영우는 지난달부터 세르비아 팀 즈베즈다와 연결됐고 이후 유럽에 진출하고 싶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According to reports, the block comes from Hong, who is unwilling to lose a key member of his squad less than a month before the new campaign starts. block : 차단unwilling : 꺼리는, 싫어하는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팀의 핵심 선수를 잃는 것을 꺼려 이적이 차단됐다.

If Seol did leave, Hong would need to find a replacement before the K League transfer window closes on March 8. replacement : 대체자transfer window : 이적 기간

설영우가 떠난다면 홍명보 감독은 3월 8일 K리그 이적기간이 끝나기 전에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Seol was a key member of Ulsan's 2023 K League winning squad, playing 32 league matches as a regular pick and earning a place in the 2023 K League’s best XI. Filling his vacancy could be a tough task.

regular pick :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주전 선수best XI : 베스트11 (한 시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가 받는 상)vacancy : 공백

설영우는 2023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의 핵심 선수다. 그는 팀의 주전 선수로 32 리그 경기를 뛰고 2023 K리그 베스트11의 한 자리를 꿰찼다. 그의 공백을 채우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Seol has proven a versatile player, slotting in as a fullback or on either wing, and has accurate crosses, dribbling and pace in his arsenal.

versatile : 다재다능한slot in : 자리를 찾다wing : 윙어 (측면 공격수)pace : 속도

설영우는 측면수비수나 윙어로 뛰며 다재다능한 선수임을 증명해 왔으며 정확한 크로스, 드리블, 및 스피드를 무기로 갖고 있다.

He has made 141 appearances for Ulsan since making his professional debut with Ulsan in 2020. They won the AFC Champions League in 2020 and K League 1 twice in 2022 and 2023 — the team’s fi rst-ever title defense.

appearance : 경기 출전title defense : 타이틀 방어전

그는 울산에서 프로 데뷔를 한 2020년 이후 141경기에 출전했다. 울산은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고 K리그 1에서도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우승하면서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Whether Seol, who has a military exemption from the Hangzhou Asian Games, will reach an agreement with Ulsan and leave the club early this year remains to be seen.

military exemption : 병역 면제remain to be seen : 두고 볼 일이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설영우가 울산과 합의에 도달해 올해 팀을 떠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전망이다.

BY PAIK JI-HWAN [paik.ji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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