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지난해 PC 이용자 2억7천만

2023년 주요 성과 인포그래픽 발표

에픽게임즈 스토어 2023년 성과 인포그래픽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지난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19일 발표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전체 PC 사용자는 2억7000만명 이상이다. 2022년 2억3000만명에서 17.4%에 달하는 4000만명이 증가했다. 에픽게임즈의 크로스 플랫폼 계정 수는 총 8억400만개에 도달했으며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최대 3610만명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최대 7500만명을 기록해 2022년 6800만명 대비 10.3% 증가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출시된 신규 타이틀은 약 1300종 이상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타이틀 수는 현재 총 2900종 이상이다. 이는 2022년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 지출 금액의 경우 9억5000만 달러(한화 약 1조2697억원)로 전년 대비 16% 늘어났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한 타사 PC 게임에서의 지출 금액은 3억1000만 달러(약 4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무료 게임 86개를 배포했으며 총 다운로드 횟수는 약 5억 8600만회로 나타났다.

기능 개선을 통해 런처의 로딩 시간을 줄이고 새로운 ‘에픽 리워드’로 모든 구매 금액의 5% 적립과 주요 할인 기간 10%의 리워드를 제공했다. 개발자의 경우 ‘셀프 퍼블리싱 툴’을 도입해 게임 출시 과정을 개선했고 ‘에픽 퍼스트런’을 통해 6개월 동안 순수익의 100%를 제공하는 혜택을 도입했다.

올해도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여러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업데이트 시점, 다운로드 일정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신규 다운로드 매니저, 오프라인 모드 및 소셜 기능 개선, 예약 구매 게임을 위한 사전 다운로드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개발자나 퍼블리셔가 운영하는 자체 구독 서비스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도입하고 이를 구매하면 에픽 리워드를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번들 상품이 출시될 때 이미 일부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2023년 최고의 PC 게임 타이틀로 신화 등급에 ‘포트나이트’, ‘원신’, ‘로켓 리그’, ‘데드 아일랜드 2’, ‘GTA 5’를 선정했다. 사용자 구매 금액과 참여도를 기준으로 신화, 전설, 에픽 등 총 세 등급으로 구분했다. 올해 출시될 기대작으로는 ‘드래곤 에이지: 드레드울프’, ‘검은 신화: 오공’, ‘젠레스 존 제로’, ‘킬링 플로어 3’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