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기 전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인기(사진) 전 한국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7일 오전 5시5분께 아주대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973년 공직을 그만두고 민간으로 옮겨 동양증권·동서증권·한국산업증권 사장으로 일했다.
1993∼1999년 만 6년간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강한 추진력으로 파생 금융상품 선물 거래시장 도입을 주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인기(사진) 전 한국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7일 오전 5시5분께 아주대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1938년 서울생인 고인은 서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59년 고등고시 행정과(11회)에 합격, 30세(1968년)에 재무부 보험과장, 33세(1971년)에 초대 증권보험국장 등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1973년 공직을 그만두고 민간으로 옮겨 동양증권·동서증권·한국산업증권 사장으로 일했다. 1978∼1985년엔 대우조선 초대 사장을 지냈다.
1993∼1999년 만 6년간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강한 추진력으로 파생 금융상품 선물 거래시장 도입을 주도했다. 1995년 선물거래법을 통과시켜 1996년 주가지수 선물시장, 1997년 주가지수 옵션시장을 개설한 바 있다.
유족은 부인 한수화 씨와 사이에 2녀(홍승희·홍승연)와 사위 김우경 씨 등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0일, 장지 곤지암 소망동산. 02-3410-6912
gre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클린스만 “마음에 안들면 정몽규에 곧장 문자” 경질전 인터뷰도 화제
- 아이유도 있는데…“충격의 적자 사태” 카카오엔터 ‘대반전’
- 한가인, 5살 아들 최초 공개…엄마 붕어빵
- “지금까지 7억원 벌었다” 월급 받는 족족 코인에 ‘올인’…이래도 돼?
- 강원래 '건국전쟁' 30년 단골 극장에서 봤다…"물의 일으켜 죄송"에 쏟아진 응원
- “믿었던 너 마저” 삼성 갤럭시S24 열풍에도…아이폰 살래요
- "손흥민, 갈등 푸는 모범 보여줬으면" 서울시 교육감의 바람
-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작가’됐다
- 김원희의 소름돋는 해킹 피해…"다 털렸다. 내 돈 다 가져갈 속셈"
- “리더는 총대 매는 것”…토트넘 감독 “손흥민, 천성적으로 좋은 사람. 리더십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