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2개월 입원치료…장범준 도움받는 중"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과거 예능 '슈퍼스타K 3'에 그룹 '투개월'로 출연했던 도대윤의 근황이 전해진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도대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도대윤은 과거 김예림과 투개월을 결성, 슈퍼스타K 3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도대윤은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라며 "사건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바쁘게 활동하던 시절,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이 기사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정신병원에 입원해 두 달 동안 치료받은 사실도 털어놔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충격을 안겼다. 도대윤은 퇴원 후 미국에 돌아갔다며 "사실 핑계를 대고 도망간 것"이라며 "(김예림에) 제대로 사과할 시간을 못 가져서 너무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도대윤은 슈퍼스타K 3에 함께 출연했던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는 중이라고도 밝혔다. 그럼에도 자신은 부모님께 아무 도움도 못 되는 것 같아 고민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도대윤을 향한 서장훈, 이수근의 조언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