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마지막 희망, 마테이 대체자 아르템 영입…선두 탈환 위한 무기 될까

정다워 2024. 2.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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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새 외국인 선수 아르템을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외국인 선수 아르템 영입을 발표했다.

우리카드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마테이를 대신해 아르템을 영입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아르템은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 두 포지션 모두 가능한 선수로서 팀 전술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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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우리카드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우리카드가 새 외국인 선수 아르템을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외국인 선수 아르템 영입을 발표했다.

아르템은 신장 203㎝의 장신 사이드 공격수로 아포짓 스파이커뿐 아니라 아웃사이드 히터도 소화하는 자원이다.

1993년생인 아르템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서아시아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고, 2018~2019시즌에는 V리그 한국전력에서 뛴 경험도 있다.

우리카드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마테이를 대신해 아르템을 영입했다. 마테이는 이번시즌 V리그 남자부 유일한 ‘뉴페이스’로 등장해 26경기에서 669득점, 공격성공률 51.157%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마테이의 활약 속 우리카드는 예상 밖 선두 경쟁을 했다. 현재 우리카드는 승점 56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대한항공(58점)에 2점 뒤지는데 우리카드가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자력으로 역전이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마테이 없이 치른 최근 세 경기에서 2승1패로 분전했다. 신영철 감독의 노련한 운영과 용병술 아래 국내 선수로 잘 버티면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카드는 마테이 이탈 후 외국인 선수를 폭넓게 관찰하며 여러 선수와 접촉했다. 하지만 팀 사정으로 인해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고, 우여곡절 끝에 아르템을 데려왔다.

관건은 아르템의 활약, 적응 여부다. 아르템은 V리그 경험이 있지만 5경기만 뛰었기 때문에 진짜 실력은 아직 알 수 없다. 그래도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모두 소화하는 만큼 신 감독의 선택지는 늘어난다는 점에서 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아르템은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 두 포지션 모두 가능한 선수로서 팀 전술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을 다시 찾은 아르템은 “한국에서 다시 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우리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르템은 지난 17일 입국해 한국 적응에 들어갔다. 이적 절차가 완료되고 빠르면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22일 KB손해보험전에서 우리카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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