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을 자치계획 수립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하인규 기자 2024. 2.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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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14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4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먼저 ▲2월 19일 자치사무원, 간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인 '자치계획 운영 교육'을 시작으로 ▲2~3월 주민자치 위원을 대상으로 '의제발굴 교육' ▲4~5월 도출된 의제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의제 구체화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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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전경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14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4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교육 대상과 내용에 따라 ▲자치계획 운영 교육 ▲의제발굴 교육 ▲의제 구체화 컨설팅 교육으로 일정을 구분해 약 3개월간 진행한다.


먼저 ▲2월 19일 자치사무원, 간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인 '자치계획 운영 교육'을 시작으로 ▲2~3월 주민자치 위원을 대상으로 '의제발굴 교육' ▲4~5월 도출된 의제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의제 구체화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주민자치 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 만큼 14개 동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사업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중심 의제발굴 방법, 우리 마을 돌아보기, 주민 설문조사 등 적극적인 주민 의견 청취 방법을 제시한다. 또 이에 따라 발굴된 마을의제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력을 부여하기 위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발굴된 마을의제는 부서별 타당성 검토 과정과 주민자치회 정기회의 등을 거쳐, 7월 '주민총회'에 상정해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동별 최종 자치계획으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분권 시대에 발맞춰 주민주도의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차질 없는 실행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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