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나라가 고쳐준다…노후주택 개선사업 민관 협업

조성준 기자 2024. 2.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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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도시 취약지역의 노후주택 개선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손을 잡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충북 청주에서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사업 준공식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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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체계도/제공=국토교통부

정부의 도시 취약지역의 노후주택 개선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손을 잡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충북 청주에서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사업 준공식도 개최한다. 업무협약에는 지방시대위원회, 청주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KCC, (사)한국해비타트 등이 참여했다.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확보되지 않은 도시 내 낙후지역을 지원하는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부터 이어져온 사업이다. 기존 재정지원을 위주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민관협력형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5년 동안 906호의 노후주택을 개선했다.

올해 사업은 오는 20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대상지 공모에 따라 선정된 200호 내외의 주택을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사업을 통해 △청주 상당구 방서동마을 △부산서구 남부민2동 마을 △충남 서천 교촌지구 △경북 청도 뒷마지구 등 4곳에서 총 116채의 노후주택을 수리했다.

김기훈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사회의 각 영역이 취약지역 노후주택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했다"며 "국토부는 올해도 취약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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