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밸류업 기대감에 LG·SK 등 지주사 주가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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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발표하기로 하면서 지주사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오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는데 기업들이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주사는 공정거래법상 부채비율 한도 제한으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자회사로부터 배당과 로열티 수익 유입으로 현금 흐름이 양호해 밸류업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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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발표하기로 하면서 지주사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공개되면 주주환원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 30분 SK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 2500원(6.44%) 오른 20만 6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0만 9500원까지 오른 폭을 확대하면서 52주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LG 역시 전 거래일보다 6000원(6.22%) 오른 10만 2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10만 3500원까지 오르면서 마찬가지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KT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2000원(5.07%), 오른 4만 1450원으로 거래 중이다. KT도 장중 4만 24000원으로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정부는 오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는데 기업들이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주사는 공정거래법상 부채비율 한도 제한으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자회사로부터 배당과 로열티 수익 유입으로 현금 흐름이 양호해 밸류업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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