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 출전하는 이유가 뭔가요?→"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펩의 굳은 신뢰

한유철 기자 2024. 2.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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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두터운 신뢰를 갖고 있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리포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스가 매 경기 출전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골 감각과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능력을 지닌 선수다. 상대 팀 수비 라인이 깊게 내려앉아 있을 때, 그의 골 감각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홀란드가 두 달 동안 결장했을 때 알바레스는 팀의 핵심이었다. 정말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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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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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두터운 신뢰를 갖고 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70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체격과 신체 밸런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연상케 한다. 물론 플레이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두 선수 모두 박스 안에서의 타격에 강점이 있지만 알바레스는 아구에로보다 조금 더 '전천후 공격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하며 전방 압박도 성실히 하고 세컨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2선에서 영향력을 드러내기도 한다.


알바레스가 처음 맨시티에 왔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입지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그와 함께 맨시티에 온 '경쟁자'가 엘링 홀란드였기 때문. 홀란드가 주전, 알바레스가 백업이라는 인식은 자연스레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알바레스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홀란드와의 백업 혹은 공존을 통해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렸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9경기에 출전해 1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레블'의 주역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번 시즌엔 팀의 '핵심'이 됐다. 홀란드가 부상으로 아웃된 사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득점과 어시스트 등 공격 포인트를 성실히 쌓았다.


홀란드 복귀 후에도 여전히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에선 내려왔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2선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6경기 15골 10어시스트. 지난 시즌보다 더욱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극찬했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리포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스가 매 경기 출전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골 감각과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능력을 지닌 선수다. 상대 팀 수비 라인이 깊게 내려앉아 있을 때, 그의 골 감각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홀란드가 두 달 동안 결장했을 때 알바레스는 팀의 핵심이었다. 정말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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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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