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CDP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우수`

이상현 2024. 2.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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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리더십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CDP로부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며 "향후에도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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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DP Korea Awards 상패 이미지. KT&G 제공

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리더십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DP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2만3000여 개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또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두 분야 모두에서 '리더십'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수자원 관리 부문의 경우 지난해 리더십 A-에서 최고 등급인 A로 한단계 상승했다. 전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2021년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그린 임팩트'를 수립하고, 가치사슬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구온도의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2022년 기준연도(2020년) 대비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CDP로부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며 "향후에도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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