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사이 56.7㎜ 겨울비…도로 침수, 온천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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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대표관측지점인 중구에는 오전 7시 기준으로 56.7㎜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19일) 오전 7시 42분쯤 부산 연제구 한 공사장에서 토사물이 흘러내렸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비슷한 시간 기장군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는 22일 목요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신 날씨 정보를 참조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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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심 하천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대표관측지점인 중구에는 오전 7시 기준으로 56.7㎜의 비가 내렸습니다.
해운대구에는 70.5㎜, 남구에는 65.0㎜의 비가 각각 내렸습니다.
강한 남풍을 타고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비바람과 관련된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오늘(19일) 오전 7시 42분쯤 부산 연제구 한 공사장에서 토사물이 흘러내렸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비슷한 시간 기장군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 오전 2시 7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서는 차량 적재용 덮개가 날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부산시는 주민 안전을 위해 오늘 새벽부터 도심하천인 온천천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30분쯤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가 3시간여 만인 오전 8시 40분께 해제됐고, 오전 3시 발효된 강풍주의보도 오전 9시 30분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비는 오전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에 20㎜가량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는 22일 목요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신 날씨 정보를 참조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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