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산돌, 오픈AI '소라' 신드롬에 경쟁 가속… AI 이미지 생성 콘텐츠 편집 기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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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를 최대 1분 분량의 영상으로 구현하는 오픈 에이아이(OpenAI) 새 인공지능 모델 '소라'(Sora) 출시로 AI(멀티모달 AI) 경쟁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에 AI 이미지 생성 기술, 머신러닝 기반 폰트 검색기술 등을 보유한 산돌의 주가가 강세다.
오픈AI에 따르면 소라는 텍스트만으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기존의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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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45분 기준 산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0원(10.45%) 오른 1만2470원에 거래됐다.
15일(현지시각)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한 여성 모델이 도시의 밤거리를 걷는 59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도시의 밤거리를 걷는 여성 모델을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소라 AI 시스템이 만든 영상이다.
소라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최대 1분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텍스트 투 비디오' 멀티모달AI다. 이 영상도 '도쿄 거리를 걷는 여성'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해 만든 것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소라는 텍스트만으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기존의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누락된 프레임을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AI는 "소라는 여러 캐릭터와 특정 유형의 동작, 피사체와 배경의 정밀한 디테일이 담긴 복잡한 장면을 생성할 수 있다"며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어서 사용자가 텍스트로 요구한 내용뿐 아니라 생생한 감정까지 표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멀티모달 AI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강력한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산돌이 주목받고 있다. 산돌은 국내 1위 폰트 파운드리를 구축해 독자적인 개발 능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산돌메타랩을 통해 디지털 스톡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비트리'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 머신러닝 기반 폰트 검색기술 서비스 및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 지난해 12월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 5개의 자회사를 기반으로 콘텐츠 영역과 AI, IT 기술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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