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장중 2680 돌파… "저PBR 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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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680선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2677.60을 나타낸다.
코스피가 2680선을 넘은 것은 2022년 5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3억원, 2858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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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2677.60을 나타낸다. 장중 최고 2683.39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점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2680선을 넘은 것은 2022년 5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3억원, 2858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52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LG에너지솔루션(2.07%),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1.19%), POSCO홀딩스(0.11%)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861.8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719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은 285억원, 기관은 14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HLB(14.29%), 엔켐(14.09%), 셀트리온제약(0.39%)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상장 공기업과 지주사를 중심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난방공사(22.49%), 한국전력(6.64%), 한국가스공사(7.37%), 한전KPS(7.36%), 한전기술(2.67%)등이 일제히 강세다.
지주사 종목 SK(6.19%), LG(6.11%) 등도 상승세다. 대표적 저PBR주인 금융주 메리츠금융지주(5.48%), 하나금융지주(3.05%), KB금융(1.48%)도 오름세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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