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야 착한 아이"…'착하다'는 기준은 뭘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착한 아이니까 방 정리 잘할 수 있지?" "착한 아이는 선생님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해." '착한 아이'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이 책은 어른들이 말하는 '착한 아이'의 기준이 무엇인지 물음표를 던지는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엄마가 주인공 아이에게 '착한 아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책은 어른들이 큰 고민 없이 쓰는 '착한 아이'라는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착한 아이니까 방 정리 잘할 수 있지?" "착한 아이는 선생님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해." '착한 아이'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이 책은 어른들이 말하는 '착한 아이'의 기준이 무엇인지 물음표를 던지는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엄마가 주인공 아이에게 '착한 아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이는 착한 게 뭘까 고민에 빠진다.
'착한 아이는 친구들을 잘 챙기고, 손도 잘 씻고, 달리기도 항상 1등이고….' 착한 아이가 되는 방법을 하나둘 떠올려 보던 아이는 착하기 위해선 할 일이 많다는 걸 깨닫고 시무룩해진다. 마음엔 불안감도 번진다.
아이는 결국 엄마에게 초조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묻는다. "있잖아, 엄마. 나는 착한 아이야?"
책은 어른들이 큰 고민 없이 쓰는 '착한 아이'라는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착한 어린이가 되려고 노력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온 어른들에게도 이 그림책은 작은 위로를 건넨다.
◇ 엄마, 나는 착한 아이야? / 에가시라 미치코 글/ 허하나 옮김/ 현암주니어/ 1만4000원
j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병 걸린 줄 몰랐다" 유명 여배우 '매독' 양성…日 성인물 업계 '발칵'
- 시신 삶은 뒤 '발골'…약초꾼이 발견한 괴이한 백골
- 30년전 수능 전체수석, 의대 아닌 공대갔다…삼전 핵심 인재, 미래 굴린다
- "데미 무어 닮았다"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
- 애 셋 데리고 '먹튀' 반복…닭꼬치 무전취식 부부 뻔뻔한 재방문 [영상]
- '방시혁과 LA 등장' 과즙세연 "약속하고 만났다" 하이브 '우연' 반응 부인
- '한복 연구가' 박술녀 "주택에만 10억 들여…돌 하나에 200만원"
- 류승수 "과거 가족 보증 잘못 섰다가 아파트 3채 규모 날려"
- 우도환, 지예은에 직진 "내가 고백했는데 답 없어"
- "이게 한복이라고?"…호주 전쟁기념관, 태극기 앞 중국풍 옷 전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