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사 있을 곳은 거리 아닌 환자 곁… 피해 고스란히 국민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9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 행동이 개시된 데 대해 "의사들이 있어야 할 곳은 병원 밖과 거리가 아닌, 환자 곁"이라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주말 동안 각종 커뮤니티에는 말기 폐암 수술 연기 통보를 받았다는 환자의 가족과, 쌍둥이 출산을 하루 앞둔 부부가 수술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글이 전해졌다"며 "집단행동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과 함께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실적 방안 마련 협조해 달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투쟁위원장이 1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1차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비대위 첫 회의에서 비대위의 투쟁방안과 로드맵 등을 밝힐 계획이며, 회의 종료 후 '비대위, 16개 시도 의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연석회의' 개최도 예정돼 있다.2024.02.17. myjs@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19/newsis/20240219103617330layf.jpg)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 행동이 개시된 데 대해 "의사들이 있어야 할 곳은 병원 밖과 거리가 아닌, 환자 곁"이라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주말 동안 각종 커뮤니티에는 말기 폐암 수술 연기 통보를 받았다는 환자의 가족과, 쌍둥이 출산을 하루 앞둔 부부가 수술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글이 전해졌다"며 "집단행동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과 함께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은 위기에 놓인 우리 필수·공공·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의 필수 조건이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호 대변인은 "어제 정부는 의료사고 처리 특별법을 제정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고,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을 투입해 의사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수가를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처럼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계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중증 응급 환자들이 위협 받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하시는 의사들께 다시금 호소한다"며 "지금이라도 대화의 장으로 나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필수·공공·지역의료를 살리는 현실적 방안 마련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주하, 전남편 폭행 폭로 "고막 터지고 목 졸려 응급실행"
- 박미선 공구 논란에 결국 사과 "일상 복귀하려고…"
- 김우빈·신민아 결혼 주례는 법륜스님…축가는 카더가든
- 심정지 20분 김수용 "사후 세계? 난 죽어봐서 안다"
- 최준석 "건물 사기 피해 20억원…도장 맡겼다가"
- 연예대상 간 주우재 "아린아 사랑해" 난데없는 고백
- 붐 "둘째 뱃속에서 자라고 있다…태명은 대상"
- '앞트임 복원' 강예원 "사람들이 못 알아봐…이름 찾아 보여줄 판"
- 이시영, 출산 한 달만에 노홍철·권은비와 킬리만자로 오른다
- 류준열 '응팔 10주년' 깜짝 등장…단 혜리 없을 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