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하흐 감독 "루크 쇼 상태 좋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턴 타운(이하 루턴)에 승리했지만 선발 출전했던 루크 쇼는 여전히 부상 속 경기에 출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한국 시간 기준 19일) 잉글랜드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25주차 맨유 대 루턴의 경기서 맨유가 루턴을 2-1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전반전 연속 득점을 1실점으로 지켜내며 결국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러나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루크 쇼가 하프 타임 직전 빅터 린델로프와 교체됐다. 지난주 애스턴 빌라 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역시 린델로프와 교체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쇼가 두 번의 부상으로 인해 총 4개월 결장하는 등 올 시즌 1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쇼의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텐하흐 감독이 BBC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말할 수 없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소 내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분명한 것은, 그의 상태가 좋지 않기에 교체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 측은 다음 경기인 풀럼 전을 앞두고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AP/ 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