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일라이릴리, 제약사 중 최초 1조 달러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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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일라이릴리의 시가총액이 제약회사 중에선 최초로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일라이릴리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인 당뇨병, 비만치료제 요새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일라이릴리의 시가총액은 약 7500달러 수준이다.
일라이릴리의 당뇨병, 비만치료제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2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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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도 950달러 상향
18일(현지 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일라이릴리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인 당뇨병, 비만치료제 요새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일라이릴리의 시가총액은 약 7500달러 수준이다.
모건스탠리의 테렌스 플린 분석가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초기 단계는 과거 고혈압, 콜레스테롤 치료법이 대중화되기 전인 1980년대와 유사하다”며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1000억달러를 넘어 2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뇨병 관련 일라이릴리의 파이프라인은 탄탄하기도 하다. 최근 출시된 체중 감량제인 ‘젭바운드’를 비롯해 차세대 경구용 GLP-1 치료제인 ‘오르 글리프론’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일라이릴리의 당뇨병, 비만치료제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2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플린 분석가는 “일라이릴리는 당뇨병 시장에 높은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며 “회사의 기업가치 평가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일라이릴리의 목표주가를 종전 805달러에서 950달러로 상향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25%의 상승 여력이 있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올해 33%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연간 상승률(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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