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한총리 "집단행동시 공공의료 비상체계·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한 데 대해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응급·중증 수술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필수의료 과목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며, 상황 악화 시 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33200001
■ "尹 대통령 지지율 39.5%…3주 연속 상승세"[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5%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2월 5일∼8일)보다 오차범위 내인 0.3%p포인트(p) 오른 수치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36.2%→37.3%→39.2%→39.5%)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8030700001
■ 밤까지 전국에 비…한라산에 어제부터 300㎜ 넘는 비
절기 우수(雨水)인 19일 전국에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부터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전날 시작한 비가 이날 오전 8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제주 한라산에는 전날부터 지금까지 최대 3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21600530
■ 윤재옥, 野 '카이스트 졸업생 강제퇴장' 비판에 "적반하장 행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강제 퇴장당한 일을 두고 야권이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적반하장식 행태"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은 경호원을 백골단에 비유하고 윤석열 정부를 과거 독재정권에 비유하는 등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를 퍼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 윤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카이스트 졸업생인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민기 대변인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난하며 소리를 지르다 강제 퇴장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37300001
■ 개혁신당 "선거운동 이준석에 위임"…이낙연측 반발 속 의결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4·10총선 선거운동 지휘를 이준석 공동대표에 맡기기로 했다. 또 해당 행위자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당 합류를 놓고 양대 계파 간 갈등의 불씨가 된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당원 자격 심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고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39600001
■ 총선 앞두고 금지된 딥페이크 선거 게시물 활개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으로 금지된 딥페이크(Deepfake·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 게시물이 활개를 치고 있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9일간 유권자를 상대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선거 운동 행위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게시물은 129건에 달했다. 선관위 측은 "모두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인지한 사례"라면서 "대부분 삭제가 완료됐으나 현재 조치가 진행 중인 건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02700017
■ 작년 서울 아파트 월세계약 3건중 1건은 '월세 100만원 초과'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0만원이 넘는 고가 월세시장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 통계를 토대로 임대차 계약 중 전세와 월세 비율을 살펴본 결과, 2022년 51.8%였던 월세 거래 비중이 지난해 54.9%로 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는 48.2%(2022년)에서 45.1%(2023년)로 3.1%포인트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33600003
■ 나발니 아내, 뮌헨서 브뤼셀행…EU 외교장관들 만난다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한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가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안보회의가 열렸던 뮌헨에서 EU 헤드쿼터가 있는 브뤼셀로 이동, 국제 무대에서 남편 죽음의 부담함 등을 잇따라 전세계에 타전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18일 AFP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 나발나야의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며 "EU의 외교장관들은 러시아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지지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17300009
■ 가자휴전 불발되나…이스라엘, 라파 때리고 팔 국가인정도 거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고한 민간인을 보호하고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한 휴전 협상이 백척간두에 놓였다.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이스라엘은 140만명의 피란민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 남부 국경도시 라파를 연일 폭격 중이다. 카타르에 망명 중인 하마스 지도부도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 없이는 인질을 석방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되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18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일방적 조치를 거부한다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38500009
■ [전쟁2년 키이우에서] 헤르손 수복 '영웅' 새신랑 "조국 수호 외 선택지 없다"
"경험 없는 신병들과 지휘관들만 있으면 몰살당합니다." 데니스 시도로우(49) 우크라이나 육군 중위는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제대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우들을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이같이 잘라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17400108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