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 번…가곡 역사 콘서트 열린다
1919년 3월 1일,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나섰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가곡 콘서트로 펼쳐진다.
인천신성라이온스클럽은 105년 전 삼일절, 인천 지역에서 활동헀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한국가곡 역사 콘서트’를 통해 재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신성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지구로, 기획을 맡은 태경아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말할 수 없이 비통했던 그들의 애환을 한국 가곡에 담아 표현한 콘서트”라면서 “또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잊혀져 가는 한국 가곡의 역사를 되짚음과 동시에 192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 시대의 변화와 함께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울림콘서트를 통해 노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국 가곡의 역사를 시대별로 노래하며 잊혀져가는 우리의 가곡을 알리는 한편 함께 선보이는 드라마 콘서트 ‘그날의 함성’을 통해 실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각색, 극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가곡 역사 콘서트는 다음 달 1일(삼일절) 오후 3시부터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인천 시민과 MZ세대가 함께 걸으며 기억하는 대한독립만세’ 행사의 일환으로, 공연에 앞서 이 날 오후 2시부터는 인천 부평공원에서 출발해 부평아트센터까지 1.3㎞ 거리를 걷는 시가행진이 함께 진행된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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