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신산업으로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분야 추진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4. 2.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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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분야에서 우선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로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분야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지역별 푸드테크 기업, 대학·연구기관, 중소식품업체 등의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고, 혁신 기술이 탄생되는 거점이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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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농식품부, 3개 분야 대상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올해부터 3년동안 개소당 105억원씩 지원
2/19~23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대상 사업자 공모 접수
연합뉴스

정부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분야에서 우선 추진된다. 올해부터 3년간 전체 3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로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분야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이다.

농식품부는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3개년동안 각 분야당 105억 원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세계적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성형 장비 등을 도입하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소재 연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에는 식품로봇 실증연구를, 식품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에는 부산물의 소재화 연구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17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오는 2026년 연구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센터 이용 기업에 대한 기술 애로 교육과 컨설팅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지역별 푸드테크 기업, 대학·연구기관, 중소식품업체 등의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고, 혁신 기술이 탄생되는 거점이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지역 식품산업 인프라와 연계되어 지역별로 특성화된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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