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82회 학위수여식···박사 143명·석사 456명·학사 1959명 배출

방은주 기자 2024. 2. 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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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16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8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사 143명, 석사 476명, 학사 1950명 등 총 2569명이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조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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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명예박사학위 받아...배 총장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16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8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사 143명, 석사 476명, 학사 1950명 등 총 2569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표창 △축가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조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제82회 학위수여식에서 배덕효 총장이 졸업생에게 식사를 하고 있다

배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에서 졸업생들에게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변화는 가속화하고 있다.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것은 한동안 불편함을 주기도 하지만 불편한 곳에 정답이 있다는 것 또한 인류 역사를 통해 검증된 사실”이라며 “변화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반복하며 더 좋은 길, 내가 가야 할 길을 보는 지혜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확실한 정답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런 때에는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는 노력보다 이제까지와 다른 답을 찾으려는 문제의식이 중요하다. 세상의 위대한 혁신과 창조는 남다른 질문을 던진 사람들의 문제의식 덕분이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 지가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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