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민 39% '육아휴직 복직 공무원 우대해야'"

곽민서 2024. 2.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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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가량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휴직을 했다가 복직한 공무원들을 우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총 5천966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제도 개선 추진 과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8.6%가 '육아휴직 복직 공무원 인사 우대 방안'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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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966명 설문조사 결과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4.1.18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민 10명 중 4명가량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휴직을 했다가 복직한 공무원들을 우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총 5천966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제도 개선 추진 과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8.6%가 '육아휴직 복직 공무원 인사 우대 방안'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설문에서 초등학생 돌봄 제도 전 학년 확대, 건강보험료·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부담 완화, 스쿨존 과속 단속 카메라 시간대별 운영 등 다양한 제도 개선 과제들을 제안했다.

응답자 연령을 보면 40대(32.3%)가 가장 많았고, 30대(31.2%)와 50대(15.7%)가 뒤를 이었다. 10대 이하와 70대 이상의 설문 참여율은 각각 0.3%, 2.2%로 낮았다.

권익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제도 개선 방안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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