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도 '애플 비전프로' 쓴다…'재계 얼리어답터' 인증

김민성 기자 2024. 2.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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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재계 얼리어답터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애플의 신제품 '비전프로'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 계정에 애플 '비전프로'의 사진을 올렸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SNS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이같은 비판 보도에 대해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니가 더 한가해보인다 별 xx넘 다보겠네"라며 비속어를 연상케하는 단어를 쓰며 공개 저격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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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아직 국내 출시 안된 애플 '비전프로' 사진 올려
과거 애플 아이패드, 테슬라 국내 출시전 사용해 '화제'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애플의 '비전프로' 제품 사진을 올렸다(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표 재계 얼리어답터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애플의 신제품 '비전프로'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 계정에 애플 '비전프로'의 사진을 올렸다.

비전프로는 이달 초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애플의 MR(혼합현실) 헤드셋으로 12개 카메라와 5개 센서, 6개 마이크를 탑재해 눈동자와 손동작, 목소리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3499달러(약 470만원)으로,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정 부회장은 가전이나 식품·자동차 등 신상품이나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들을 발빠르게 구매해 사용해 온 '얼리어탑터'로 유명하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를 태평양 시간 기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19일 오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판매일은 2월2일이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애플에 대한 애정이 많아 2010년 무렵 아이폰 뿐 아니라 국내 출시도 되기 전에 아이패드를 '직구'해 쓰는 등 애플 마니아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13년에는 국내에 테슬라가 공식 수입되기 전에 '모델S 85'를 직접 구매해 '테슬라 1호 오너'가 됐다. 이후 2017년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테슬라 1호 매장을 열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SNS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일본 등 해외 출장 당시 명품 브랜드 발망의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탱, 미국 모델 지지하디드, MLB 레전드 데릭 지터 등을 만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천 청라 스타필드 돔구장의 롤모델인 일본 '에스콘 필드' 구장을 직접 찾아 인증을 했다.

[서울=뉴시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의 수장 올리비에 루스탱(Olivier Rousteing)과 미국 톱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 만난 사진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2024.01.29.(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photo@newsis.com

또 지난달엔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형 오디션 떨어지고 나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마트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정 부회장이 왕성한 SNS 활동에 나서는 것에 대해 "한가한 SNS 즐길 때 아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같은 비판 보도에 대해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니가 더 한가해보인다 별 xx넘 다보겠네"라며 비속어를 연상케하는 단어를 쓰며 공개 저격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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