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7기 현숙♥상철, 8월 결혼 발표…"특별한 인연, 잘 지켜보겠다"

강선애 2024. 2.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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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7기 현숙과 상철이 결혼을 발표했다.

17기 현숙 상철은 18일 함께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커플 화보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현숙과 상철은 지난해 방송된 '나는 솔로' 17기로 출연해 최종 커플에 성공했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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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7기 현숙과 상철이 결혼을 발표했다.

17기 현숙 상철은 18일 함께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커플 화보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이들은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유명한 스튜디오에서 너무 좋은 드레스와 수트를 입고 사진을 찍게 되어 부담 백배 였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촬영했다"며 커플 화보 촬영이 즐거웠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어 "이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서인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결혼 얘기를 하게 됐고, 커플 화보부터 결혼식장까지 일사천리로 꼼꼼하게 진행해 주시는 능력자 대표님 덕분에 드디어 어제! 식장을 예약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4년 8월 24일, 저희가 서로를 알아본 여름날보다 조금 더 늦은 여름날 부부의 인연을 시작할까 한다"며 "너무나도 특별한 인연, 감사한 마음으로 잘 지켜나가 보겠다"고 덧붙였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현숙과 상철은 지난해 방송된 '나는 솔로' 17기로 출연해 최종 커플에 성공했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방송에서 현숙은 회계사이며, 상철은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상철이 과거 강원도 양양에서 여성과 수위 높은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돼 한차례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상철은 "내 모자란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줘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나에 관해 추측하는 글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떳떳한 입장을 전했다.

현숙 역시 "그동안 내가 지켜봐 온 모습은 방송 중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였고, 늘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친구이고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라며 "나도 사람을 많이 만나봤지만 가장 바르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믿음이 가는 친구였다. 영상 속 잠깐의 순간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그 사람의 가치와 신념이 폄하되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라고 상철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낸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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