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행동 시 전면 허용” 정부 발언에 비대면 진료 관련 종목 강세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2.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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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가 비대면 진료 허용을 시사하자,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계의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만성·경증 환자 분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단행동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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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가 비대면 진료 허용을 시사하자,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어랩스는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59% 오른 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어랩스는 환자와 병원을 연결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또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2.10% 증가한 6950원까지 올랐다.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성정보, 원격진료 시스템 공급 업체 비트컴퓨터도 각각 11.20%, 2.0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계의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만성·경증 환자 분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단행동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이날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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