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알려주는 AI 오븐…LG 시그니처 가전, 美 전시회 출격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전시

고메AI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 LG전자의 '더블 월 오븐' 신제품.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전자(066570)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서 프리미엄 빌트인(내장형) 주방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회로 오는 27~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LG전자가 선보이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제품군은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으로 모든 제품에 무광(無光)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특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는 '고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한 후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으로 오븐 내부 조리 과정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전시회에서 냉장고,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등 제품의 도어 패널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맞춤형 빌트인 가전을 공개한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