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중화2·면목2·양재2동 총 5곳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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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과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19일 서울시는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지난 16일 열어 이같이 대상지를 정했다고 밝혔다.
모아타운 일대의 도로체계 재정비, 기반 시설 개선, 주민동의율이 60~70%로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상지로 선정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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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서울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과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19일 서울시는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지난 16일 열어 이같이 대상지를 정했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상도동 일대(4만9155㎡), 중화2동 일대(7만5254㎡), 면목2동 일대(7만868㎡)는 모두 노후 주거지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불편을 겪는 지역이다. 양재2동 374(6만1289㎡)과 382 일대(6만8804㎡)는 지난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보류됐다 보류사유가 해소됐다. 모아타운 일대의 도로체계 재정비, 기반 시설 개선, 주민동의율이 60~70%로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상지로 선정했다. 다만, 향후 논현로와 연결되는 진입도로 확폭이 전제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비용의 70%를 자치구에 지원한다.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 사업이 시행된다. 또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에 공모 신청한 대상지에 대해서는 이달 22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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