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막장! 키미히, 수석 코치와 몸싸움 벌였다…‘뮌헨 붕괴 조짐’

김민철 2024. 2. 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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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팀 분위기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는 19일(한국시간) "조슈아 키미히(29)는 보훔과의 경기 종료 이후 졸트 뢰브 수석 코치와 몸싸움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뮌헨은 보훔을 상대로 69.4%의 점유율을 앞세워 무려 27차례의 슈팅을 난사했을 뿐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키미히는 보훔전 종료 이후 뢰브 수석코치와 난투극에 가까운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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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팀 분위기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는 19일(한국시간) “조슈아 키미히(29)는 보훔과의 경기 종료 이후 졸트 뢰브 수석 코치와 몸싸움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앞서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VfL 보훔과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다. 뮌헨은 지난 11일 치러진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졸전 끝에 0-3으로 완패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15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0-1로 패하며 공식전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보훔전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침체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의 승리가 간절했다.

뮌헨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후 연달아 3실점을 내줬다. 뒤늦게 터진 해리 케인의 골은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부진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뮌헨은 보훔을 상대로 69.4%의 점유율을 앞세워 무려 27차례의 슈팅을 난사했을 뿐이다.


팀 분위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키미히는 보훔전 종료 이후 뢰브 수석코치와 난투극에 가까운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감독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기자회견을 통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내용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패배 이후에는 모두가 감정적으로 변한다. 분위기가 한계에 도달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뮌헨 붕괴 조짐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앞서 일각에서는 뮌헨 선수단이 경기 중 투헬 감독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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