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만 집인가…주택 인허가 10채 중 9채가 아파트

이호건 기자 2024. 2.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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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로 짓겠다고 인허가를 받은 주택 10가구 중 9가구가 아파트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 38만 8천891가구 중 아파트는 34만 2천291가구로 88.0%를 차지했습니다.

주택 인허가 물량 중 아파트 비중은 2022년 82.0%에서 6.0%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반면 인허가 물량 중 다세대 비중은 2012년 20.4%였으나, 2013년 18.4%, 2014년 15.9% 등으로 계속해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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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로 짓겠다고 인허가를 받은 주택 10가구 중 9가구가 아파트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 38만 8천891가구 중 아파트는 34만 2천291가구로 88.0%를 차지했습니다.

단독주택 인허가가 3만 1천815호로 8.2%, 다세대주택은 8천887호로 2.3%, 연립주택은 5천898호로 1.5%였습니다.

주택 인허가 물량 중 아파트 비중은 2022년 82.0%에서 6.0%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대 상승 폭입니다.

2013년 63.3%였던 아파트 비중은 10년 만에 90%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아파트 비중은 2017년 처음으로 70%대를 넘어섰고, 5년 만인 2022년엔 80%대를 넘겼습니다.

반면 인허가 물량 중 다세대 비중은 2012년 20.4%였으나, 2013년 18.4%, 2014년 15.9% 등으로 계속해서 줄었습니다.

2019년에는 비중이 9.1%로 한 자릿수가 됐고, 지난해 2.3%까지 낮아졌습니다.

연립 비중은 2∼3%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1%대로 축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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