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이후 분열하는 바이에른…키미히, 수석코치와 언쟁 벌여

조영훈 기자 2024. 2. 19.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3연패 이후 예민해진 상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19일(한국 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VfL 보훔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독일 <스포르트1> 은 바이에른의 패배 이후 수석코치 졸트 뢰브와 조슈아 키미히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3연패 이후 예민해진 상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19일(한국 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VfL 보훔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바이에른은 리그 16승 2무 4패, 승점 50을 기록해 1위 바이어 레버쿠젠과 승점 차 8로 벌어졌다.

이번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바이에른은 지난 21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0-3으로 대패하더니, 다음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SS 라치오전에서도 0-1로 졌다. 보훔전 패배까지 공식전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익숙치 않은 연패 탓에 선수들도 극도로 예민해졌다. 독일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의 패배 이후 수석코치 졸트 뢰브와 조슈아 키미히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바이에른이 경기를 패배로 마친 직후 충돌했다.

독일 <AZ> 기자 패트릭 스트라서는 경기가 끝난 직후 X(트위터)를 통해 "키미히와 뢰브 수석코치 사이 격렬한 토론과 난투극에 가까운 수준의 몸싸움이 벌어졌다"라고 전했다. 그는 "믿을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경기 이후 이 사건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지만, 대중을 위한 건 아니다. 아주 평범한 사건이다. 패배 후 감정이 격해진 것일 뿐이다. 이성을 잃지 않는 선에서 스포츠에서 매우 정상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2012-2013시즌 이후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한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팀이다. 하나 투헬 감독 체제에서 점점 균열이 나고 있다. 선두와 승점 8 벌어진 상황에 더불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는 그들이 타개책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