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이후 분열하는 바이에른…키미히, 수석코치와 언쟁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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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3연패 이후 예민해진 상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19일(한국 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VfL 보훔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독일 <스포르트1> 은 바이에른의 패배 이후 수석코치 졸트 뢰브와 조슈아 키미히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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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3연패 이후 예민해진 상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19일(한국 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VfL 보훔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바이에른은 리그 16승 2무 4패, 승점 50을 기록해 1위 바이어 레버쿠젠과 승점 차 8로 벌어졌다.
이번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바이에른은 지난 21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0-3으로 대패하더니, 다음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SS 라치오전에서도 0-1로 졌다. 보훔전 패배까지 공식전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익숙치 않은 연패 탓에 선수들도 극도로 예민해졌다. 독일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의 패배 이후 수석코치 졸트 뢰브와 조슈아 키미히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바이에른이 경기를 패배로 마친 직후 충돌했다.
독일 <AZ> 기자 패트릭 스트라서는 경기가 끝난 직후 X(트위터)를 통해 "키미히와 뢰브 수석코치 사이 격렬한 토론과 난투극에 가까운 수준의 몸싸움이 벌어졌다"라고 전했다. 그는 "믿을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경기 이후 이 사건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지만, 대중을 위한 건 아니다. 아주 평범한 사건이다. 패배 후 감정이 격해진 것일 뿐이다. 이성을 잃지 않는 선에서 스포츠에서 매우 정상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2012-2013시즌 이후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한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팀이다. 하나 투헬 감독 체제에서 점점 균열이 나고 있다. 선두와 승점 8 벌어진 상황에 더불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는 그들이 타개책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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