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서 "한동훈, 일 잘한다" 53%…테마주 동반 급등

[특징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당시 법무부장관)과 배우 이정재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동훈 관련주'가 나란히 급등 중이다. 여야 지도부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9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일 대비 1950원(6.37%) 오른 3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홀딩스는 6.18% 상승 중이다. 배우 이정재와 한 위원장이 동창으로 알려지면서, 이정재의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가 관련주로 묶였다.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야 지도부에 대한 평가에서는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섰다.

한 비대위원장에 대해 '일을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3%, '잘못한다'는 답변은 40.7%를 기록했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일을 잘한다'는 응답이 38%, '잘못한다'는 평가는 56.6%로 나타났다.

이 시각 현재 와이더플래닛도 전일 대비 1800원(11.54%)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다. 두 사람의 보유 지분은 총 29.27%이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