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 AI 접목 매장 '워크샵' 오픈…"R&D 센터 역할"

임현지 기자 2024. 2.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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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지능(AI)을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이는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 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며 "워크샵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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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지능(AI)을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이는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서울 강남 논현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330㎡, 99석 규모로 마련됐다.

공간은 ▲48종의 플레이버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스토리 존' ▲셰프가 직접 제조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는 '케이크 존' ▲젤라또 12종과 나만의 토핑을 조합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젤라또 라이브 스테이션' 등 3가지로 구분된다.

해당 매장은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등 R&D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워크샵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으로서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AI를 접목한 '딥 플레이버(Deep Flavor)'도 매달 선보인다. 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기술 혁신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주는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도 운영한다.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 고객 빅데이터를 토대로 선호 플레이버를 분석·반영한 제품을 워크샵 매장에 출시했다.

'와사비'와 '크렘브뢸레' 같이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플레이버를 포함해 '그린티 오렌지 자스민', '그린티 얼그레이' 등의 플레이버를 만나볼 수 있다.

동물, 과일, 캐릭터 등을 달걀 모양 케이크로 형상화한 워크샵 매장 시그니처 '에그 케이크' 라인업도 최초 공개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 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며 "워크샵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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