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사피엔반도체, 스팩 상장 '27%' 강세… "마이크로 LED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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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사피엔반도체가 강세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 반도체(DDIC)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는 "마이크로LED가 상용화되려면 기술 고도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당사는 DDIC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산 수율을 높이고 소비전력과 원가를 절감시켜 새로운 시장을 리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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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사피엔반도체는 기준가(3만6750원) 대비 1만200원(27.76%)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된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 반도체(DDIC)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하나머스트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피엔반도체는 저전력 디지털 구동 방식의 DDIC 기술력과 실리콘 기판 위에 발광다이오드를 접합시켜 고휘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LEDoS용 실리콘 백플레인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기술 특허 150건 이상을 확보했다.
주요 제품군은 TV와 사이니지에 적용되는 초대형·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 반도체와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초소형 디스플레이 엔진용 마이크로LED 구동 실리콘 백플레인이다.
사피엔반도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마이크로LED를 탑재한 IT 기기를 출시하며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는 "마이크로LED가 상용화되려면 기술 고도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당사는 DDIC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산 수율을 높이고 소비전력과 원가를 절감시켜 새로운 시장을 리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핵심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마이크로LED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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