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2연속 우승…이탈리아 테니스 역대 최고인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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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오픈(총상금 213만4985유로) 단식 결승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2-0(7-5, 6-4)으로 제압했다.
신네르는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2001년 8월 16일생인 신네르는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1계단 올라 3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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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오픈(총상금 213만4985유로) 단식 결승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2-0(7-5, 6-4)으로 제압했다. 우승 상금은 39만9215유로(약 5억7000만 원)다. 신네르는 디미노어에 7전승을 거뒀다.
신네르는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이어 또다시 우승컵을 품었다. 신네르는 지난해 말부터 15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다. 신네르는 우승 직후 "아주 기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자부심을 느낄 만한 경기력을 펼쳤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1년 8월 16일생인 신네르는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1계단 올라 3위가 된다. 이탈리아 선수 역대 최고 랭킹이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위를 지켰고 3위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4위로 내려간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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